익구에 대한 말말말은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.
앞으로도 좋은 말씀과 따스한 질책 부탁드립니다.^^


95년도에는 더욱 남자다워지기 바라며
새해에는 좀 더 남자다워지겠니?
5학년 때 공부 열심히 하고 좀 남자처럼 행동을 했으면 좋겠어
- 초등학교 성탄절 카드에 적혀있는 남성성 강요의 압박^^;

I like you. - 초등학교 시절 받은 연애편지(?) 中

너는 너무 착해. 여자애 같아. 하지만 아주 조금은 남자답게 굴어. - 다른 연애편지 中

밤에 잠잘 때 눕기만 하면 천장에 너의 모습이 어른거릴 꺼야. - 또 다른 연애편지 中

익구야 너만큼은 외제품을 쓰지 말아라. - 중2 크리스마스 카드 중에 뜬금없이...^^;

너는 왜 웃기만 하니? - 중2 때 한 친구

제발 나중에 커서 크게 사기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게. 그게 제일 걱정이다.
- 중2 때 절친하던 친구의 간곡한 인생 충고^^;

내가 익구처럼 공부했으면 세계 초천재가 되었을 텐데...
- 중학교 때 공부를 잘했던 우등생 친구가 공부량에 비해 성과가 떨어지는 익구를 아쉬워하며

너는 외고를 가기보다는 도덕고등학교를 가야한다. 다만 아직까지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.
- 외고 진학을 결정하고 나서 고지식하고 원칙에 얽매인 나를 핀잔주며 중3 친구가 한 말

자라, 거북이, 코알라, 간디, 원숭이... 합해서 자거라디이 같으니라구...
- 익구를 닮은 것 5개를 엮어 별칭을 지워준 한 친구

He is a cute boy.
- 고등학교 1학년 영어회화 선생님께서 나를 지칭하시며...^^; 대략 점수 잘 받았다. 푸하하

똘레랑스하고, 당당하고, 배워서 남주는 날애의 희망 전사가 되자꾸나.
- 서울외고 교지 편집부 날애 담당 선생님의 편지 中

그 어떤 화려한 수식어구로도 당신의 그 찬란한 소중함을 표현할 수 없을 겁니다.
- 연애편지 아님, 어디까지나 고2 때 크리스마스 카드에 기재된 내용

너를 보면 청학동 댕기동자가 연상되지 뭐야... - 세이클럽 채팅 中

‘고답적(高踏的)’이라는 말은 너를 위한 단어다. -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고답적이라는 단어를 보며 감격해서 외친 한 친구

언젠가 익구와 친구였다는 것을 남에게 자랑하고 다닐 날이 올 것 같군.
- 서울외고 6기 중국어과 동창회 아시수(我是誰) 댓글 中

항상 익구가 쓴글을 보면 괜히 심오해져~~ 생각도 많아지구~~ ^^ - 역시 아시수 댓글 中

익구야... 너 사람 진지하게..웃기게 하는구나... - 아시수 댓글 中

익구 글을 보면 언제나 느끼는 건데... 한 50~60대 노작가가 쓴 수필 같아...--;; - 아시수 댓글 中

익구야 니 글을 보면 왜이리, 꼬리 달리가 어렵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ᄏᄏ - 아시수 댓글 中

익구는 확실히 프론티어 정신이 있는 것 같다. 다만 남을 돌아보면서 그랬으면 하는 바람이다. - 아시수의 익명 게시판

참 올리기 힘든 글이었지만 소신이 있는 익구이기에... 다수의 횡포가 그에겐 두렵지 않을듯... 저는 익구를 정말 존경합니다... 앞으로도 사회를 위해 할말은 할 줄 아는 그런 진정한 빛과 소금이 되시길...
- 수능 혼란 때문에 모두들 패닉 상태에 빠져 있을 때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는 글을 올려 구박받고 있을 때 한 친구가 격려해주면서

익구는 이런 거 쓰는 게 인생의 낙이니까 우리가 이해하자...
- 한 친구가 잡글 즐겨 쓰는 나를 두고 한 말

이제 노무현 타령 좀 고만하자 익구야 진심이란다
- 2002 대선이 끝나고 나서 한 친구가 그 간의 노무현 타령에 질렸다며

한마디를 안질라고 그러는구나 익구 - 온라인 상에서 논쟁을 벌이던 한 친구가

너는 아무리 봐도 경영대생보다는 정경대생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. 경영대 왜 왔니?
- 입학 이래 참 많이 듣는 질문... 늘 어쩌다 굴러 들어왔다고 둘러댄다.^^;

20년 뒤에 정치인 최익구 경력에 k대 x과 학생회장이 추가되겠군
- 경영대 학생회장 당선 후 한 친구가 밝힌 냉소적인 축하 발언

익구랑 오랜만에 말하니깐 다른 사람들과 수다 떠는 것과는 다르구나, 고등학교 때 이후로 느껴보지 못했던 것인데.
- 오랜만에 메신저 상으로 대화 나눈 친구가

익구 웬만하면 안 취하잖아. 얼마나 마셨길래, 고대가 사람 버려놨군.
- 언제 한 번 술 마시고 크게 취한 다음날 한 친구가 경악하며

익구는 술꾼에 안주킬러다. - 요즘 들어 고등학교 모임 술자리만 나가면 듣는 말

넌 대체 뭔 재미로 산단 말인가? - 잘 놀 줄 모르는 익구를 보며 한 선배가 한탄하며

배용준보다 더 깊고 그윽해 보이는 경영학도 후배
- 시민사랑 정모에서 만나게 된 어느 선배님의 과찬의 말씀

대학교 2학년이면 아주(?)젊은 나이인데 그런 정직한 생각을 가진 님께 진심으로 축복을^^
- 내가 인터넷 상에서 올린 글에 달린 댓글 中

처음에도 느꼈지만 어떤 ‘선’을 추구하려는 정직함이 보여요. 님을 글을 읽고 있으면... 생각하고는 있지만 선뜻 정리하기가 쉽지 않은 생각들을 최대한 정직하게 표현하는 것들이(제눈에 보이기에) 부럽기도 하고 저도 많이 공부해야겠어요...
- 또 다른 댓글 中

생각만큼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편안하고 이야기도 재미나게 하셔서 그간의 생각을 바꿨습니다. - 서울외고 교지편집부 후배

말이 없으신 줄 알았는데 청산유수더군요. - 교지편집부 다른 후배

지금도 꽃미남이시죠. - 유치원 사진에 비해 폭삭 늙어버렸다고 한탄하자 한 후배님께서 격려해주며

익구에게 미적 감각을 기대하지 말아야겠다. - 고등학교 선배님 mannerist

엄지손가락이 특이하네... 어쩜 이렇게 짜리몽땅할 수가...
- 익구의 엄지손가락에 대한 숱한 태클... 익구는 이런 엄지손가락이 손재주가 좋다며 응수하고 있다.^^;

김종필 외손자 같으니라구... - 한 친구가 인상착의, 목소리, 하는 짓(?)이 김종필과 닮았다며

익구는 미스터 빈을 닮았다.
익구는 우비소년을 닮았다.
익구는 김PD를 닮았다.
- 익구를 닮았다는 각종 캐릭터들...^^;

고등학생 같아 보이는데 참 동안이네요. 너무 어려 보이는 것도 좋지 않으니 염색해서 좀 나이 들어 보일 필요가 있겠어요. - 미용실 누님의 조언

회의 좀 짧게 해주세요. 어쩜 그렇게 쉬지 않고 계속 말할 수가 있죠?
- 각 반 일꾼들 모아놓고 학생회 회의만 하면 듣는 말

익구는 남자 수다쟁이다. - 회의 중 계속되는 나의 잡담을 듣던 미술학부 학생회장님이

원래 학생회장이 덩치도 크고 되게 무서우신 분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뵈니 귀여우시네요. - 어느 04학번 후배님이

익구형이랑 진짜 어울리는 단어 - ‘투덜거리다’ - A반실 익명대자보 글 中

홈피에 가서 선배님의 글을 읽다 보면... 공부할 거리가 많다는 것과 나도 많이 배우고, 공부하고, 생각해야겠다는 것을 느낀다. 알고 보면 위트 넘치는 재미난 분 ^-^ - 익구닷컴 칭찬해준 고마운 후배

글 전개하는 게 은근히 재밌게 흐름 안 끊기고 잘 쓰는 거 같아서 지루하기보다는 재밌어. 너가 글을 명작으로 만들어야 할 필요도 없는 거고~ 읽기에 부담 없으면서 뼈가 있음 된 거지 뭐... - 익구닷컴 칭찬해준 고마운 친구
Posted by 익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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